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겨울 가뭄이 봄 가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24일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강원과 경남, 충북지방의 강수량이 평년의 40∼70%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릉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의 28%에 머무는 등 영동지방의 가뭄이 극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뭄이 지속되는 것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동서고압대로 인해 중국 남부지역에서 다가오는 습한 저기압의 접근이 '원천봉쇄'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4월에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건조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