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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불…곳곳서 화재 잇따라

하대석

입력 : 2006.03.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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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 서울 남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서울대 후문쪽 야산에서도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동 하얏트 호텔 맞은편에 있는 남산 중턱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40분쯤.

소방차 26대와 대원 70여명이 출동해 20분만에 진화했습니다.

불은 산 아래쪽으로 번지면서 펜스가 있는 배수로까지 50여 평을 태웠습니다.

지난 12일에도 남산 시립도서관 뒤편에서 산불 세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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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20분쯤, 서울대 후문쪽 야산에서도 불이 나 90여 평을 태운 뒤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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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는 오후 3시쯤 주삼동 야산에서 불이 나 1.9ha를 태우고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농가에서 농산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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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효촌리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건물을 모두 태워 1억 4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서 기계가 넘어진 뒤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