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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국회는 김명곤 문광부 장관 내정자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내정자들의 도덕성과 전문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김명곤 문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탈세와 소득 축소, 위장전입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심재철 의원은 "김 내정자가 모두 4차례 국민연금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위를 따졌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 파문에 공세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이른바 '황제테니스'는 "일종의 접대"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체육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설 의향이 없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모두 최근 문화계의 현안인 스크린 쿼터 축소 방침에 대한 김 내정자의 견해를 물었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에 대해 이미 결정된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관료 출신인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는 정책 검증에 집중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해 조속히 민관 합동유치위를 구성해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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