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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외환은행 우선협상자 확정

편상욱

입력 : 2006.03.23 10:50

론스타 공식 발표…외환은행 인수전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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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사실이 잠시 후 11시에 공식발표될 예정입니다. 큰 이변이 없으면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이 하나금융지주와 싱가포르 개발은행를 제치고,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는 잠시 뒤 11시, 서울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사실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로써 지난 5개월여에 걸친 외환은행 인수전은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외환은행에 대한 정밀실사에 착수해 이를 바탕으로 론스타와 최종적인 가격협상을 벌이게 됩니다.

가격이 확정되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거래는 끝납니다.

반면 인수전에서 탈락한 하나금융은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독과점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문제를 삼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이 합칠 경우 시장점유율이 39.1%에 이르고, 상위 3개사 합계가 75.1%에 달하는 만큼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까지 무사히 통과할 경우 외환은행 매각작업은 빠르면 오는 5월말쯤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