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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김성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김우식

입력 : 2006.03.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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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3일)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고 내정자들의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명곤 문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코드 인사' 논란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김 내정자가 국립극장장 재직 당시 구입한 전북 무주 땅 2백여 평에 대해 탈세와 투기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득을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친다고 신고했으면서 분당에 30평대 아파트를 샀고, 해외관광을 다녀왔다며 축소신고 의혹도 제기할 방침입니다.

이에 비해 열린우리당은 문화인 출신인 내정자가 극장장을 맡아 행정역량도 평가받은 만큼 업무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스크린 쿼터 축소에 따른 영화계 지원방안 등 정책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야당은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문성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제기했고, 여당은 어업대책과 여수 해양엑스포 유치 방안 등 역시 정책 검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내일 김명곤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속개한 뒤 내정자들에 대한 각당의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