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노당과 대응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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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의혹에 대해서 열린우리당이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진상조사에 이어서 야당들과 공조해 검찰 고발이나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한 검찰 고발과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는 사안 자체가 이해찬 전 총리 건과 비교해도 크고 국정조사나 검찰수사든 간에 진상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선 이 시장을 고발할 경우 남산테니스장 사용료 2천만원 대납 의혹은 뇌물수수 혐의로, 잠원동 실내테니스장 탈법 건축 의혹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당은 오는 금요일 민주당의 의원총회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대응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진상조사단은 남산테니스장을 위탁운영한 한국체육진흥회로부터 오늘(22일) 오후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이 요청한 자료에는 테니스장 이용자 현황과 대금 납부 영수증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내일 쯤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테니스회를 방문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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