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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 "아쉽지만 실력 발휘했다"

오동헌

입력 : 2006.03.20 09:46

미국 언론, 일본 결승행 간략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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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현지에서 뜨겁게 응원전을 펼쳤던 우리의 교민들 역시 좋은 성적을 내준 우리 선수들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점수 차가 6-0으로 벌어진 8회초.

폭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2만여 명의 교민들은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칩니다.

하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재미동포 : 허탈합니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감사합니다.]

교민들은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대표팀의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린 좋은 계기였다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재미동포 : 우리 선수들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이라고 믿어요.]

경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선전은 교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본의 결승 진출 소식을 짤막히 전했습니다.

특히, LA 타임스는 한국에 두번 졌던 일본이 세번째 대결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며 엉터리 경기 방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