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입차 폭리 시인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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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럭셔리 세단 S80을 현금으로 일시불 구매할 경우 최대 21%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현금으로 최고 1천 7백만원이 할인되는데 일부 차종에는 추가로 320만원 짜리 내비게이션을 달아주기 때문에 할인 혜택이 2천만원이 넘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스포츠 카인 SL-500과 CLK 350을 구입하면 등록세 5%를 깍아 줍니다.
SL-500의 차값이 2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1천만원 가까이 할인받는 셈입니다.
BMW도 할인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523i는 취득세를 지원해 주고 다른 5-시리즈는 등록세를 지원해 줍니다.
5백만원에서 최고 8백만원 까지 깍아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수입차의 할인행사는 종종 있어왔지만 이처럼 여러 업체가 1천만원 이상을 할인해 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할인 행사는 수입차 시장이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지금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이 퍼져서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격을 파격적으로 깎아주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수입차 업체들이 그동안 폭리를 취해왔다는 점을 업체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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