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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의 진실을 법정에서 가릴 재심 첫 공판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유족들은 지난 74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고문과 가혹 행위로 조작된 수사 기록을 토대로 사형을 당했다며 재심을 청구해서, 지난해 말 법원의 재심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재심에서는 당시 비상군법회의 수사 기록이 고문에 의해 작성돼서 증거 능력이 없는지가 쟁점입니다.
법원의 재심 결정에 앞서 이 사건을 조사한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는, 피고인과 참고인의 진술 대부분이 고문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