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등 남부도시 시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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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이 중국을 방문중입니다. 올초에 김정일 위원장이 방문했던 남부 도시들을 방문하는데 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 같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이 그제(18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장성택 부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월 방문했던 우한과 광저우, 선전 등 남부 도시들을 시찰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의 고위 경제 관료들을 만나 두나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 부부장을 수행하고 있는 30여 명의 경제 시찰단 가운데는 북한의 경제 관료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부부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성과를 뒷받침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 부부장이 노동당의 경제 분야를 맡은 실력자라는 점에서 이번 방중은 북한의 개혁 개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 부부장은 지난 2003년 말부터 2년동안 당 업무에서 배제돼 숙청설이 나돌았지만 지난해 말 공식 석상에 참석한 뒤 개혁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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