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이른바 '황제 테니스 논란'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여당은 "논란을 축소시키고 있다"며 비판을 계속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규의 부대변인은 "이 시장이 남산 테니스장 이용을 알선한 사람과 1년 8개월 동안 테니스를 쳤고, 여러 차례 식사까지 했으면서도 이번에 이름을 알았다고 거짓 해명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서영교 부대변인도 "황제 테니스를 주선한 사람들의 로비 때문에 서울 잠원동의 학교 용지에 고급 실내 테니스장이 건립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이 시장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했다"면서 "여당은 확인도 안된 사안들에 대해 정치 공세를 일삼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 조사단을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