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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총리 국정공백없게 빨리 인선"

정하석

입력 : 2006.03.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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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빨리 인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 원내대표 모두가 참석한 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만찬, 청와대 측은 특별한 주제없이 격의없는 대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간의 화제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얘기로 분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정진석/국민중심당 원내대표 : 긴밀하게 한미공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이 기사회생했어요. (미국이 멕시코에게 졌어요?)]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만찬 회동에서 노 대통령은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해 "국정 공백이 오래가지 않도록 당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총리 인선은 다음주 중에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치인 출신 보다는 정책 역량이 있는 인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사법개혁과 국방개혁안은 여야를 떠나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다음달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당적 이탈 문제에 대해선 "정치상황과 국민정서를 감안할 때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해 현 단계에서 탈당을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밖에 사학법 재개정 문제와 공무원의 선거 중립 문제, 그리고 재소자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야당 원내대표들의 주문 사항이 있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