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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원 과학자 공채모집 첫 '여초'

입력 : 2006.03.17 17:26


환경부 산하 전문조사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실시한 석박사 이상 우수 과학인력 공채 모집에서 여성 합격자가 남성을 앞질렀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공개 채용한 과학자 34명 중 여성이 19명(5 6%)을 차지, 채용 사상 처음으로 남성보다 많았고 합격자 중 외국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7명(20%)을 차지했다.

합격자 중 16명이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 학술지에 논문 57편을 게재하는 등 상당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원은 소개했다.

과학원은 "이번 채용 과정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 협회 등에도 채용 안내 사항을 홍보해 외국 학위자들이 많이 합격하게 됐고 특히 능력있는 여성 과학자들이 남성보다 더 많이 합격하는 초유의 일이 생겨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