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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 머리 등장, 올해로 100주년"

임상범

입력 : 2006.03.17 10:44


올해로 퍼머 머리가 등장한 지 100주년을 맞는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퍼머는 1906년 독일의 헤어드레서 칼 네슬러가 처음 고안했다면서 100년 전 런던 옥스퍼드 거리의 미용실에서 아내 카타리나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처음 시연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롤러로 6시간 동안 머리카락을 말고 수산화나트륨을 발랐지만 1940년대에는 뜨거운 열 없이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차가운 퍼머'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이 신문은 90년대 말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유행하면서 퍼머 머리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최근 들어 팝가수 마돈나식의 퍼머 머리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