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태영 KBS 기자(두바이 특파원)를 납치했던 무장세력 PFLP(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가 24시간만인 15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쯤 용 기자를 석방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추규호 외교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역에서 납
용태영 KBS 기자(두바이 특파원)를 납치했던 무장세력 PFLP(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가 24시간만인 15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쯤 용 기자를 석방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추규호 외교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역에서 납치됐던 용 기자가 석방돼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에 신병이 인도됐다"면서 "용 기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용 기자는 가자시티 내 팔레스타인 경찰서에서 대기중이던 마영삼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우리 정부 관계자들에게 인도됐고 이후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용 기자는 앞서 14일 오후 가자지구 북부 알디라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돼
60㎞ 떨어진 남부의 칸 유니스에 억류됐다.
환경장관 이치범·공정위장 권오승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재용 환경부 장관 후임에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또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에 권오승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이 장관 내정자는 환경자원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우수기관으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권 교수의 경우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을 창설해 소비자보호에
앞장서는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건 무임승차 안 돼” 與 초선들 목청
열린우리당이 갑자기 고건 전 총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우리당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5·31 지방선거에서 힘을 보태달라며 연합론,연대론을 들먹이는 등 그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지난 12일 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고 전 총리의 지방선거 연대 논의가 무산된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김현미 김형주 우원식 최재성 등 계파를 초월한 우리당 초선 의원 27명은 15일 고 전 총리를 성토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방선거에 대해 무책임한 방관자가 되겠다는 태도를 밝힌 건 정치지도자로서 참으로 부적절한 태도”라며 “국민과 우리당은 무임승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력 대권 주자인 고 전 총리가 지방선거 과정에서 승산도 별로 없는 우리당과 손잡을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오히려 분명하게 선을 긋고 가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반대로 고 전 총리와 연대를 성사시키기 위한 압박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터넷
악플’ 재판서 벌금 100만원 선고
인터넷에 '악플'(악의적 댓글)을 달아 약식기소돼 벌금을 내게 된 네티즌들이 불복, 재판을 청구했지만 법원도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박영래 판사는 1989년 방북해 사회적인 관심을 모았던 임수경씨 아들의 죽음을 다룬 기사에 악의적 댓글을 올려 모욕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된 뒤 정식 재판을 청구한 서모(47)씨 등 3명에게 벌금 100만원을, 이모(49)씨에게 벌금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인터넷 매체에 실린 임씨 아들의 익사 기사를 읽고 악의적인 댓글을 게재해 공연히 임씨를 모욕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임씨는 2004년 7월 자신의 아들이 익사한 것을 다룬 인터넷 기사에 대해 자신을
'빨갱이'로 묘사하고 아들의 죽음을 조롱하는 등 악의적인 댓글을 단 혐의로 네티즌25명을
고소했다.
경기·인천 버스 서울 진입 막는다
서울시가 경기ㆍ인천버스의 서울시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을 버스로 오가는 시민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버스와 경기ㆍ인천버스가 경계로부터 5~10㎞까지만 서로의 행정구역 안으로 연장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3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버스 280개 노선과 인천버스 11개 노선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는 120여만명과 서울버스 101개 노선을 통해 외곽으로 가는 서울시민 110만명 등이 시 경계에서 환승해야 해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서울버스도 경기나 인천으로의 진입을 마찬가지로 제한할 방침”이라며 “지자체 간 진입거리를 효율적으로 제한할 경우 교통 혼잡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새 제도 도입으로 환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환승장 조성계획을 마련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의 계획은 하나의 단위 생활권인 수도권의 특성을 완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광역교통계획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한겨레
시장님 ‘황제테니스’친 뒤 ‘위대한 의자’ 앉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골프’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이명박 서울시장이 시민에게 개방돼 있는 남산 실내테니스장을 사용료도 제대로 내지 않은 채 주말 황금시간대를 독점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와이티엔(YTN)>은 13일 “이 시장이 지난 2003년 4월부터 2004년 8월까지 테니스장 위탁 운영업체인 한국체육진흥회와 구두계약을 맺은 서울시 테니스협회장 S씨(당시)와 토요일 종일과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수시로 찾아와 테니스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서울시 체육회 관계자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시간대를 예약하자, S 전 회장과 수시로 이 곳을 이용했으나 사용료를 제때 내지 않고 뒤늦게 일부만 정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시장은 테니스장 독점사용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12월 미납금 600만원을 냈다.
그렇지만 2003년 4월부터 2004년 8월, 2005년 상반기 분은 내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비용 3600만원 가운데 할인받은 2000여만원은 동반 사업가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이 테니스장을 사용하는 주말엔 일반 회원들의 사용을 막기로 해 이 시장을 위한 사실상의 ‘황제 테니스’가 아니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와이티엔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S 전 회장은 체육진흥회와의 계약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언제라도 일반 회원의 사용을 전적으로 배제한 채 이 시장이 테니스장을 독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옛 안기부의 체육관이던 남산 실내테니스장은 지난 95년 서울시로 소유권이 넘어오면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개방되었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있는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 전시회에 느닷없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사진을 끼워넣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1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는 찰스&레이 임즈, 버너 팬톤, 필립 스탁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의자 작품 100여점과 오드리 햅번, 장 뤼크 고다르 등 세계적인 문화 예술인들이 ‘위대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의 사진 133점이 출품돼 있다.
그러나 <문화일보>에 따르면 미술관쪽은 전시회에 앞서 재미 사진작가 준초이(한국명 최명준)씨에게 시장을 비롯한 한국의 명사 14명 사진을 단 2주 만에 찍어달라고 요청해 이 시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위대한 의자’에 앉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회의 맨 앞에 내걸린 것이다.
스위스 비트라디자인미술관의 컬렉션인 인물사진 전시에는 전통적으로 정치인이
배제되어 왔다.
한국일보
성추행? 의원 징계사유 안됨…이상한 국회법
야 4당이 15일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하는 제명결의안 대신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한 것은 국회법 규정 때문이다.
제명결의안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 표결을 통해 가결되면 해당 의원의 의원직이 상실되지만, 사퇴권고 결의안은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문자 그대로 국회차원에서 사퇴를 권고하는 선언적 의미가 있을 뿐이다.
국회법 상 의원제명은 윤리위 징계심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징계사유는 ▦국회내 물리력 행사 ▦반국가적 언행 ▦상대에 대한 모욕적 발언 ▦국가적 비밀 유포 ▦개인 재산등록 회피 등으로 돼 있다.
따라서 최 의원 성 추행 사건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는 있지만, 징계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 의원 제명결의안 제출을 추진하던 민노당이 이날 사퇴권고결의안에 동의하며 한발 물러선 것도 이런 사정에서다.
이에 따라 “차제에 관련 국회법 조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향신문
현대산업측-건교부 아리송한 ‘밀착’
‘서울~춘천 고속도로’ 사업의 관리·감독 책임자인 건설교통부 장관이 사업과 관련해 소송을 당하자 변호사 비용을 해당 사업자가 대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소송비용을 정부정책과 밀접한 이해관계에 있는 민간 사업자가 부담한 것이다.
건교부는 사업자측과 맺은 ‘실시협약’에 근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 협약의 법적 근거는 없다.
강동석 전 건교장관은 장관 재직 때인 2004년 3월 이 사업 시행자로 현대산업개발이 대주주인 ‘서울~춘천 고속도로주식회사’가 지정된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당했다.
이에 현산측은 강전장관 앞으로 ‘소송대리인 선임 추천’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경향신문이 15일 입수한 이 공문에서 현산측은 소송을 대리할 변호사로 ‘김&장
법률사무소’를 추천하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당사에서 부담한다”고 적시했다.
국민일보
판교 32평 분양가 높여 논란…업체들 평당 100만∼200만원
판교신도시 중소형 분양 업체들이 32평형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평균 1100만∼1200만원,최상층은 최고 1300만원으로 잠정 결정해 분양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달 건설교통부가 판교신도시 중소형의 적정 분양가로 제시한 1100만원선을 웃도는 것이어서 분양승인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종합건설은 32평형 최상층 14가구의 분양가를 평당 1299만∼1311만원으로 책정해 대한주택보증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기준층은 1217만∼1229만원,1∼2층은 1154만∼1189만원선이다.
동아일보
판교, 24일 문이 열린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아파트를 소개하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24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문을 연다. 판교 청약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이달 말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의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9420채.
청약은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15일간(영업일 기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이다.
모집 공고는 24일자 주요 일간지와 대한주택공사의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일보
토익 입사시험 비중 급감
취업의 필수요건으로 간주돼 온 토익(TOEIC) 시험이 영어실력 측정방법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 등이 나오면서 기업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토익 점수 위주로 신입사원을 뽑던 방식에서 벗어나 응시자격 점수를 크게 낮추는가 하면 토익 관련 사항을 지원자격에서 아예 삭제하고 영어 면접이나 주제발표 등으로 대체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시 응시자격 토익 점수를 종전 700점 이상에서 작년부터 500점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토익 점수가 높아도 실제 업무에 필요한 회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다 영어 점수 때문에 아까운 인재를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점수를 낮췄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재작년에 응시자격 토익 점수를 800점 이상에서 700점 이상으로 낮추는 대신 영어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와 듣기, 쓰기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부터 면접에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도입한 LG전자는 이공계는 600점 이상, 인문계 700점 이상의 토익 점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응시자격일 뿐 당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삼성전자도 응시자 토익 제한 점수는 연구기술개발직 620점, 인문계 730점으로
두고 있지만 토익은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하고 있으며 영어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덧말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국 대표팀을 다소 '엉뚱한' 방식으로
칭찬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네요.
이 대변인은 1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브리핑에서 "한국 야구의 승리에 대한 또 다른 시각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면서 "한국 야구가 미국 야구에 이겨서는 안 된다는 야구 규칙은 그 어디에도 없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 사실이며 여타의 참가국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한국 야구의 연속승리가 일본을 자극하여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기거나, 전통적 맹방인 미국을 자극해 동북아 안보에 구멍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WBC 무대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강팀들을 연파하고
있는 한국팀을 '농담성 음모론'을 곁들여 칭찬한 것이었지만 네티즌들은 "농담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런 농담을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제1야당의 대변인이 할 만한 농담이 아니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이 대변인을
비판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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