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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 요구 700회 시위

입력 : 2006.03.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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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0명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은 어제(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 700차 정기 수요 시위를 가지고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는 부산의 일본영사관, 경남 창원의 경남도청 앞은 물론 독일의 베를린ㆍ미국 뉴욕ㆍ영국 런던ㆍ대만 타이베이ㆍ네덜란드 헤이그와 일본의 도쿄ㆍ오사카ㆍ나고야ㆍ고베ㆍ교토ㆍ후쿠오카ㆍ오키나와 등지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지난 1992년부터 15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오나 수요일마다 시위를 벌였다. 동료들이 한 두 명씩 계속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일본은 꿈쩍도 안한다"며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편히 눈을 감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