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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소식

입력 : 2006.03.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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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무척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갔는데요 특히, 햇빛이 비추는 곳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봄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낮시간이 길어지면서 태양에너지를 많이 받기 때문이고요.

더욱 큰 이유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돌 때 약간 기울어져서 돌기 때문에, 겨울에서 봄을 거쳐 여름으로 갈수록 이렇게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는데요.

해가 기울어지지 않고 머리 위에서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태양열이 강해지고 기온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어서, 봄햇살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한낮의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이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의 날씨입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서 강수확률이 80-90%로 매우 높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춘천, 강릉, 청주, 전주의 경우는 오후 늦게, 제주는 낮에, 울산은 밤이 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쪽으로는 이미 흐려졌습니다.

의정부와 백령도는 자정을 전후해서,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끼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볕이 없기 때문에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의 야외운동지수입니다.

새벽부터 내릴 비로, 아침 운동은 힘들겠습니다.

특히, 중부보다 남부지방에서 날이 더 늦게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외운동지수는 모두 낮습니다.

중부지방에는 5mm 정도의 약한 봄비가 지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남해안을 중심으로 10-3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아침에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