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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 700회 맞아

심영구

입력 : 2006.03.15 15:59

일본 현지 포함 세계 각국서 수요집회 동시 진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매주 수요일,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정기 수요집회가 15일로 700회를 맞았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10명과 시민단체회원 2백여 명은 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부산의 일본영사관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각국, 그리고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현지에서도 수요집회는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속히 사과하고 배상할 것, 위안부 피해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적극 요구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92년 1월 8일 수요일,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집회는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주관해 10여 년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