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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트럭 돌진…가스 충전소 화재

정영태

입력 : 2006.03.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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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말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닥친 꽃샘 추위에 18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스 충전소로 돌진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가스에 불이 붙자 정말 보기에도 무서운 기세로 탔습니다.

열기가 무려 8백도가 넘었습니다.

어제(14일) 새벽 여섯 시쯤,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더니 가스 충전소 충전기 세 대를 차례로 들이받았습니다.

뿜어져 나온 가스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충전소 전체로 번졌는데요.

불은 엘피지 가스 4톤 분량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길이 워낙 강해서 주차된 차량 세 대까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가 난 가스충전소 주변에는 주유소 서너 곳이 밀집해 있었는데요.

진화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서 다행히 대형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와 충전소 직원들도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