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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일반적으로 지방 세포의 숫자와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줄였다면 그것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작아진 것이지 지방 세포의 숫자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작아진 세포는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식욕은 더욱 왕성해지게 마련이고 줄어든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자기와의 처절한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여기서 자칫 방심하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요요현상입니다.
이러다보니 몸무게를 줄인 사람들이 체중에 더욱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계에 오르고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거나 지나친 운동에 몰두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 체중 공포증, 웨이트포비아라고 합니다.
심해지면 음식을 입에 대지 못하는 거식증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단 목표 체중까지 몸무게를 줄였다면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꾸준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용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운동량은 빠르게 걷기 1주일에 5회 이상, 살을 뺄 땐 1시간~1시간반, 뺀 체중을 유지할 땐 30분 정도 운동.]
또 운동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그렇다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바로 호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박용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혈당과 인슐린 대사는 금방 호전되지만, 콜레스테롤은 시간이 걸린다. 특히 동맥경화는 체중을 줄여도 정상혈관으로 돌아가진 않는다.]
실제 과거 비만했던 사람이 운동을 해서 체중을 감량했더라도 심혈관계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건강하더라도 운동 중에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면 절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박용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가슴이 뻐근하고 평소보다 숨이 가쁠 때,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럼증이 생길 땐 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 취해야...]
특히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힘든 운동을 하는 것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기 때문에 운동강박증이나 다이어트 노이로제 같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에게 멋있게 보이는 몸짱보다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건짱'이 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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