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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특파원 팔레스타인서 피랍

신병식

입력 : 2006.03.15 09:02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호텔에서 용태영 KBS 두바이 특파원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주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용기자는 이날 오전 신모씨와 함께 취재차 가자 지구에 들어가 디라 호텔에서 점심 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호텔에서 용태영 KBS 두바이 특파원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주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용기자는 이날 오전 신모씨와 함께 취재차 가자 지구에 들어가 디라 호텔에서 점심 식사 중 무장한 채 호텔에 난입한 팔레스타인인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납치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나 "무장 세력이 한국인 2명과 프랑스 여기자 1명 그리고 팔레스타인 기술자 1명을 납치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한국인이 추가로 납치 당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외교부는 이규형 제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랍 경위 확인 및 무사 귀환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 "경찰이 납치범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납치범 1명을 체포하고 또 다른 1명은 사망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인민해방전선(PFLP) 조직원들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출신 사람들이 현지 보안 당국 사무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대통령, 李총리 사의 수용

노무현 대통령이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경질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14일 오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 총리를 만나 사의를 확인했으며,오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면담을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2004년 6월 총리직에 오른 이 총리는 1년9개월만에 불미스런 일로 낙마하게 됐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우리당 정 의장으로부터 국민여론 등을 감안할 때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당내 분위기를 전달받고,"당의 뜻을 존중하겠다"며 사의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총리실에서 15일 중 이 총리가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총리가 사표를 제출하면 곧바로 수리할 것이며,후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정부조직법에 따라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총리직무를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후임 총리를 곧바로 지명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청와대는 15일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날 중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이재용 환경부장관 후임자와 임기가 만료된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 야구,101년만에 美 울렸다

한국이 '야구 종가' 미국의 혼을 빼놓았다.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최희섭(LA다저스)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마음껏 두들기며 한국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문턱에 올려 놓았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LA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본선 8강 리그전 1조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이승엽의 솔로,최희섭의 스리런 홈런 등을 앞세워 7대 3으로 크게 이겼다.

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이긴 셈이다.

한국은 1905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야구를 국내에 소개한 지 101년만에, 그리고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24년만에,131년의 프로야구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물리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은 1회말 이승엽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김태균의 볼넷과 송지만,이범호의 연속 안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1로 앞서던 4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선 최희섭이 3점 쐐기 홈런까지 날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의 선발투수 손민한은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2안타를 허용했지만 미국의 막강 타선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이로써 본선 2연승을 거두며 1조 선두로 나서 대망의 4강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은 16일 낮 12시 4강 고지의 마지막 관문인 숙적 일본(1패)과 재격돌한다.

"15일까지 사퇴 않을 경우" 한나라, 최연희 제명동의안 제출

한나라당은 최연희 의원에 대해 15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제명동의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최 의원측에게 사람을 보내 내일까지 입장 표명을 해 달라고 최후 통첩했다”며 “이는 의원직 사퇴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당이 나서서 제명동의안을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열 사무총장도 “15일 중으로 최 의원의 상황 변화가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15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했음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이 이같이 강경입장으로 선회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날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自私高 20곳으로 확대 없던 일로…김진표 교육 입장 번복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를 두고 교육부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자사고를 20곳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던 교육부가 올 들어 돌연 자사고 확대 방침 백지화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명박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서울지역 내 자사고 설립 의지를 거듭 밝혔던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곤혹스러워했고 학부모들은 당국의 소신 없는 교육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4일 기자들을 만나 “특목고가 입시기관화됐다는 비판을 받는 마당에 자사고 확대를 논하는 것은 정부로서 너무 무책임한 일”이라며 “자사고 확대는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고 운영에는 등록금 외에 재단 투자도 많아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재단이 자사고 설립에 나설지 의문”이라며 자사고 설립 자율화의 효용성에 의문을 던졌다.

김 부총리는 “자사고는 공교육의 다양성 차원에서 유지할 수도 있지만 정답은 아니다”며 “공영형 혁신학교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오는 6월쯤 공영형 혁신학교의 윤곽이 마련될 예정으로 자사고 문제도 그때 쯤 결론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미국 앨라배마서 ‘광우병 소’ 세번째 발견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세번째로 공식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번 광우병 발병 사례가 수입중단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체결에만 집착해 국민건강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는 남은 임기 중 2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내세운 한-미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위해 쇠고기 수입재개 등 미국이 요구한 4대 전제조건을 지난해 10월 받아들였다.

농림부는 14일 “미국 정부로부터 이날 앨러배마주에서 사육된 소가 광우병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아홉달 만에 다시 광우병이 확인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이 크게 의심을 받게 됐다.

농림부는 그러나 “미국의 현지 치아감별 결과 문제의 소가 1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돼 현재로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방침을 번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다만 “소의 나이에 대한 최종 판단은 며칠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오는 19일 예정된 ‘수출 작업장’(한국 수출용에 맞게 재가공하는 미국 안 공장) 점검단의 출국이 늦어지는 등 애초 쇠고기 수입일정이 며칠 미뤄질 수 있다”며 “그러나 1998년 4월 이전 출생이 확인되면 쇠고기 수입은 그대로 재개한다”고 말했다.

광우병 관련 수입규제를 1998년 이후 출생 소로 한정한 것은 송아지를 통한 감염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겨레 ‘백남준식’으로 백남준 기린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비디오 거장 고 백남준 유해가 15일 고국에 돌아온다.

뉴욕 백남준 스튜디오는 “15일 낮 12시5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고인의 유분(화장한 유골)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유분은 서울 삼성동 봉은사 법왕루로 옮겨진다.

스튜디오의 한국쪽 대리인 도로시 남은 “유해를 영구 봉안할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봉은사에 안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은사에서는 18일 오후 5시30분 49재 추모행사가 시작된다.

뉴욕 백남준 스튜디오가 주관하고, 스튜디오 운영자인 고인의 조카 켄 백 하쿠다가 기획을 맡아 ‘열린 해프닝’ 형식으로 꾸려진다.

스튜디오쪽은 “특정인을 일체 초청하지 않고 절집 밖 마당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형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며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수석기획자 존 핸하르트 등 외국인 사들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백남준이 즐겨했던 피아노 바이올린 켜기 퍼포먼스와 촛불 기원 등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또 16일 오후 1시 봉은사에서는 백남준이 서명한 최후의 유작 〈엄마〉가 언론에 공개된다.

한국일보 당첨금↓ 확률↑ 즉석복권 나온다

당첨금은 낮은 대신 당첨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즉석복권이 나온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14일 “현재 로또복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복권시장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당첨확률을 높인 복권을 내놓을 방침”이라며 “현재 1등의 당첨확률을 어떻게 할지 검토 중이며, 17일 복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위에 따르면, 새 즉석복권은 1장당 1,000원에 판매되며 당첨금은 1등 100만원, 2등 20만원, 3등 5만원으로 기존 즉석복권의 100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당첨확률은 2등과 3등이 각각 1,000장당 1장과 200장당 1장으로 훨씬 높아지며 1등의 당첨확률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복권의 100배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인쇄복권 13종 가운데 1등 당첨확률이 가장 높은 복권은 1등 당첨금이 1억 5,000만원인 찬스복권으로 당첨확률은 90만분의 1 수준이다.

경향신문 檢, 현대산업 정몽규회장등 ‘사기·뇌물공여’ 수사

검찰이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이방주 사장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장관 재직 때인 2004년 3월께 이 건과 관련해 행정소송을 제기당하자, 현산측이 변호사 비용 3억9천만원을 대신 내 준 것이 뇌물수수가 되는지를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변호사 정모씨가 지난 2월 정회장 등 6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낸 사건에 대해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관련 자료 검토가 끝난 후 정회장 등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 등은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고발됐다.

정변호사는 고발장에서 정회장 등이 ▲교통량을 고의로 과다 계산하고 ▲주변지역 도로망 수치를 허위 적용한 데다 ▲휴게소 예정 부지의 환경영향평가를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민자사업자로 지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은 감사원 조사결과 하루 2만6천여대로 봐야 하는데도 현산측은 5만2천여대로 평가했고 건교부는 이를 그대로 묵인했다는 것이다.

현산이 주축이 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이같은 교통량을 근거로 5천23억원의 정부 돈을 받게 됐다.

검찰은 현산측이 제출한 교통수요 예측보고서 작성과정에서 불법성이 없었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8·31 이후 전셋값 상승률, 그 전의 4배 수준

8.3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약 4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4일 현재 서울시내 아파트의 전셋값은 평당 517만원으로 작년 8월31일의 483만원에 비해 34만원, 7.0% 상승했다.

8.31대책이 발표되기 이전 6개월동안의 전셋값 상승률이 1.9%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책 발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거의 4배에 이르는 셈이다.

또 8.31대책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가 평균 4.3% 오른 것을 고려하면 대책발표 이후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에 비해 훨씬 높다.

구별로 볼때 8.31 대책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평당가격이 713만원에서 784만원으로 71만원(9.9%) 올랐으며 양천구도 531만원에서 595만원으로 65만원(12.2%) 상승했다.

동아일보 한미 FTA 체결되면 경기 동조화 심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양국 산업간 경기 동조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쌍둥이 적자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미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경우 안 그래도 외환위기이후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FTA 이전보다 더 큰 충격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고희채 연구원은 15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각국 산업별 동조화'라는 보고서에서 "NAFT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 회원국간 거시경제 지표 동조화를 심화시켰다"며 이처럼 진단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멕시코 제조업간의 상관계수는 NAFTA가 발효되기 이전인 1981∼1993년의 경우 0.12에 불과했으나 발효시점인 1994년부터 2005년까지는 0.59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덧말

무고하게 절도범으로 몰린 시민이 인근 지역 경찰서간에 기본적인 정보교류조차 안 돼 진범이 잡힌 이후로도 7개월 가까이 형사재판을 받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경남 마산시 자산동에 사는 김모(37)씨는 지난해 2월 12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호프집 맞은편 옷가게에 도둑이 들어 현금 680만원을 훔친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마산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옷가게 유리문 안쪽에 김씨의 지문이 있고, 거짓말탐지기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타난 점을 근거로 지난해 7월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김씨는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정식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옷가게 관리인 김모(46)씨가 “진범이 이미 잡힌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확인결과 진주경찰서가 지난해 8월 이 절도사건의 진범인 또 다른 김모(24)씨를 붙잡아 현장확인까지 했으며 김씨는 현재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이 확정돼 복역중인 상태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