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주 마라도 앞바다에 고기잡이 나갔다 통신이 두절됐던 어선이 오늘(13일)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니다. 뒤집힌 어선 근처에서는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방송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여수 선적의 9.77톤급 황금호가 침몰한 것은 어젯(12일)밤 10시 쯤.
황금호는 높은 파도 때문에 선단선인 동성호와 함께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10시 10분 이후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김달현 함장/제주해경 3002함 : 임시 정박 상황에서 파도 때문에 갑자기 침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해역에 경비함 4척과 헬기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금호에는 선장 47살 박철호 씨 등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황금호 주변에서 선원들로 추정되는 4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 확인 작업은 내일 오전 중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주해경은 내일 날이 밝는대로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추가 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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