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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도 가장 중심지인 롯폰기.
지난 토요일 문을 연 한 극장에서 한류 영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 동안 한국 영화 스무편이 일본의 한류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됩니다.
올해 2회째인 한류 영화 페스티벌은 지난해 28만명의 일본 팬을 불러 모으며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가사이/극장 관계자 : 영화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선보이는 영화는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물론이고 독립 영화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넷 예약 10분만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올해도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 극장은 아시아 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할 예정인데, 올해 예정된 작품의 70%가 한국 영화라서, 사실상 한국 영화 전문 극장인 셈입니다.
[일본 관객 : 전용관이 생겼으니까 지금보다 더 많은 작품이 일본에서 상영되길 기대합니다.]
[일본 관객 : 일본에 들어오는 한국영화가 많지 않았는데, 앞으론 다양한 영화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배우들도 일본 내 한류의 확산 속도에 놀랄 정돕니다.
[온주완/영화배우 : 전용 극장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얘기라서 좋습니다.]
일본 내 한류는 이제 한때 인기로 그치는 '붐' 차원이 아니라 작품의 높은 경쟁력으로 일본 문화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 영화 전문 극장이 탄생함에 따라 일본의 한류 팬들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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