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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피랍 미국인 평화운동가 피살"

신승이

입력 : 2006.03.11 14:19


이라크에서 3개월 전 납치된 미국인 기독교 평화운동가 톰 폭스가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노엘 클레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 연방수사국 FBI가 11일 오전 이라크에서 발견된 시신이 폭스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 대변인은 폭스와 함께 납치된 다른 평화 운동가 세명에 대한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시카고에 본부를 둔 '크리스천 피스 메이커 팀'이라는 평화 운동 단체 소속으로 이라크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납치됐습니다.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폭스와 함께 납치된 영국인 노먼 켐버와 캐나다인 제임스 로니, 하르밋 싱 수던 등 세명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지난 7일 방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