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에서 검색을 받던 승객이 사라져 테러를 의심한 보안당국이 한때 공항 소개령을 내리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현지 시각 10일 오후 2시 50분쯤 터미널에서 1차 검색을 받은 뒤 추가 검색을 기다리던 한 승객이 벗어 놓은 신발을 신지도 않은 채 검색 현장에서 사라져 터미널 전체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국은 또 터미널 D의 항공기 이륙을 일시 중지시키고 이륙 항공편을 기다리던 승객과 승무원 600여 명도 모두 터미널 밖으로 이동시킨 뒤 검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라과디아 공항 상황이 우려했던 것 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문제의 승객이 재검색 사실을 모른채 현장을 떠났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