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이번 주말은 비와 황사, 강한 바람 그리고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 사이 수도권지방으로는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흙먼지가 들어오는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내일(11일)은 전국적인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남쪽에서는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내일밤과 모레사이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고요.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습니다.
한겨울 만큼 찬공기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지방으로는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내일 오후부터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이 되면 서울의 수은주가 -4도까지 내려가겠고요.
특히 체감온도는 -10도에 가깝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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