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벨 사령관 "북한 미사일기술 비약적 발전"

김성준

입력 : 2006.03.10 10:02

팰런 "북 미사일 발사 3기 가능성"

동영상

<앵커>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미사일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미사일 이라고 미국이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북한이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청문회에 나온 팰런 미 태평양 사령관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두기가 아니라 세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령관은 발사된 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북한이 사용한 어떤 미사일보다 기동성과 신뢰성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북한의 기술수준으로 미뤄서 북한이 앞으로 10년 안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 대포동 2호를 실전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북한이 전세계의 미사일 기술 공급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벨 주한미군 사령관 : 북한은 (미사일기술을) 누구에게든 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본토와 세계에 큰 위협이 될 겁니다.]

한편 팰런 사령관은 한·미간 논의 결과에 따라 당초 논의된 1만 2천여 명 보다 많은 숫자의 주한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