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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새벽 경기도 일대에서 편의점 4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2시 15분 쯤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 있는 한 주유소 편의점에 흉기를 든 30대 초반의 남자가 침입했습니다.
이 남자는 혼자 있던 종업원 21살 이 모 씨를 위협해 현금 30여 만원과 10만원권 상품권 2장이 들어 있는 현금출납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났습니다.
이어 25분 뒤인 새벽 2시 40분쯤 첫 번째 범행장소에서 멀지 않은 용인시 상현동의 편의점에서도 동일범으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현금출납기에 있던 현금 20만 원과 금품 등을 빼앗아 공범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또 새벽 3시 35분과 3시 45분에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과 망월동의 편의점 두 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경찰은 범행이 수원과 하남 구간을 잇는 43번 국도를 따라 일어났고 편의점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4건 모두 동일범들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새벽 5시반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에 있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 46만 원을 훔친 혐의로 34살 조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인상착의가 달라 어제 발생한 편의점 연쇄강도 용의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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