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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추억을 보여드립니다" 딱지 전시회

(강원민방) 박동환

입력 : 2006.03.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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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의 한 산골마을에서 '딱지 축제'가 열립니다.

각양각색의 딱지들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어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있는 현장을 박동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딱지란 딱지는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940년대부터 최근까지 발행된 딱지 140여종이 원판 그대로 전시됐습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모두 한시대를 풍미했던 딱지들입니다.

계급장과 군인, 만화영화를 옮긴 딱지들은 6,70년대 딱지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주인공들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남국/태백시 황지동 :그때는 사는게 어려웠어도 정겨운 놀이가 많았는데 딱지를 보니까 기억이 새롭네요.]

만국기에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 캐릭터 딱지에 이르기까지 다른나라 7개국의 딱지들도 눈길을 끕니다.

박물관 입장권 역시 딱지입니다.

인근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이와 같은 딱지 한장을 받게 됩니다.

다름 아닌 박물관 입장권 입니다.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정선아리랑학교의 추억의 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진용선/정선 추억의 박물관 관장 : 딱지라고 하는 테마를 잡아서 기획으로 추억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자 딱지전시회를 하게 됐습니다.]

어른에겐 추억을, 어린이에겐 동심을 안겨줄 이번 딱지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5월말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