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갯벌에서 아직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 조개와 우렁이 9종을 발견했다고 환경운동연합이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0년부터 한일 해양생태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생태를 조사하면서 '주름기수우렁이'와 '개맛살이조개'를 비롯해 희귀 조개 4종과 우렁이 5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신종 조개와 우렁이 가운데 일부가 일본이나 국내 남서 해안에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주요 서식지는 새만금 해역이라고 조사에 참여한 일본 조개류다양성연구소 야마시타 히로시 소장은 말했습니다.
홍재상 인하대 해양생명과학부 교수는 새만금 갯벌이 방조제로 막히면 세계적으로 드문 신종 조개와 우렁이가 멸종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