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가 모금한 정치자금은 3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관위가 9일 발표한 '2005년 정당·후원회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지난 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은 총 352억1천630만 원으로, 총선이 지난 2004년의 405억3천600만 원에 비해 13.1% 줄었습니다.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도 1억1천937만 원으로, 2004년의 1억4천200만 원보다 15%쯤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처럼 선거가 있는 해의 경우, 후원금을 평년의 배까지 모금할 수 있어 감소폭이 큰 것은 아니라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지난 해는 예년과 달리 기업이나 단체가 아니라 100% 일반 국민으로부터 기부를 받았다는 점에서 소액 다수 기부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