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무리하게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하다 참가 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청소년수련단체 운영자 강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해 8월 쯤 인천에서 독도까지 4백여 km를 행군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14살 서모 군이 다리 통증을 호소했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걷도록 해 부상을 악화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3백18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행사에 인솔 교사는 불과 6명이었고, 학생들에게 하루 평균 두 끼의 식사만 주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