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비슷한 오늘, 오늘과 비슷한 내일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의 변화가 특별히 느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남부지방은 연일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경남 합천의 기온이 올 들어
오늘도 경남 합천의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영상 21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합천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계절이 한 달 가량 앞서가고 있습니다.
" 포근한 목요일 "
목요일인 내일(9일)도 오늘과 비슷한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남부지방 뿐 아니라 중부지방의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14도, 대전 15도 등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걷히면서 따뜻한 봄햇살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올 황사, 평년과 비슷할 듯 "
오늘 기상청이 올 봄 황사전망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지난 봄철 기상전망 발표때와 별 차이가 없는데요. 한 마디로 올 황사는 평년보다 심하지도 또 약하지도 않겠다는 것입니다.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북부 내륙지역과 몽골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황사를 몰고 오는 서풍대가 북한 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황사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지는 않겠다는 것인데요.
기상청이 밝힌 평년수준의 황사라고 하면 약 4일을 말합니다.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서너차례 황사가 발생해 한반도를 지나겠지만 황사가 관측되는 날이 4일 안팎 예상된다는 것이죠.
" 황사, 최근 증가추세 "
기상청의 전망이 들어맞는다면 다행이지만 최근 황사의 발생건수가 크게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만 놓고 볼 때 황사관측일수가 눈에 띠게 늘고 있거든요. 80년대에는 평균 3.9일에 머물렀지만 90년대는 7.7일로 늘었고, 2000년 이후에는 12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가장 황사가 심했던 해는 지난 2001년으로 서울의 경우 7번이나 황사가 나타나
27일동안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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