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직위 해제 철회' 집회…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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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복투쟁에 나섰던 KTX 여승무원 56명이 밤새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습니다. 철도노조도 어제(7일)부터 작업 거부와 함께 다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철도유통은 어제 KTX 여승무원 56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직위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직위해제 된 조합원은 간부 14명을 포함해서 모두 70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승무원 지부는 일방적인 직위 해제 통보 취소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회사측은 여승무원들이 사복투쟁을 벌이며 불법파업에 동참했기 때문에 인사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400여 명이 어젯밤 늦게까지 서울 상암동 차량기지에서 '직위 해제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습니다.
철도노조측은 서울 차량지부의 경우 노조원 가운데 3분의1이 직위해제 상태여서 열차 정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직위해제가 철회될 때까지 작업을 계속 거부한다는 방침이어서 오늘도 일부 열차운행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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