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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독도'라는 이름이 쓰인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시장 입구, 뱃머리에 서면 출렁이는 파도를 넘어 독도가 보입니다.
150분의 1로 축소된 독도에는 부속 섬들은 물론, 건물과 갈매기까지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역사 속의 독도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15세기 세종실록 지리지 등 고서와 옛 지도에 나타난 우리 땅 독도와 조선시대 독도 지킴이였던 어부 안용복, 1백년 전 처음으로 '독도'라는 이름을 쓴 울릉군수 심흥택 등 역사 속 인물도 소개됩니다.
지난 해부터 입도가 허용됐지만 교통과 숙박 등의 문제 때문에 아직 쉽게 다가가기는 힘든 독도를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응천/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 : 독도의 여러가지 생태적인 문제, 환경, 자연적인 조건, 나아가서 독도가 가진 역사적인 사실 등을 몸소 체험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전시를 꾸며보았습니다.]
[정광태/'독도는 우리땅'가수 · 독도 명예군수 :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니까 '아, 역시 대한민국 땅이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5월부터 국립 진주 박물관, 7월에는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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