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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담양군의 대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 지정을 앞두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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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화재청은 영산강변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담양군의 대나무 군락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해논 상태입니다. 이곳은 여러 희귀 야생동식물의 안식처이기도 해 조속히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담양군 대전면, 350리 여정을 막 시작하는 영산강변에 2-30미터 높이로 자란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습지 대나무군락인 이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전상민/담양군 생태21협의회원 : 350미터 정도 되는데, 자연적으로 퇴적이 되면서 생긴 퇴적지형에 자연적인 대나무가 식생을 하게 됐습니다.]
이 일대 30만평은 2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하천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곳은 매나 황조롱이,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같은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60여 종의 새들이 살고있는 희귀조류의 천연보고입니다.
삵이나 너구리 같은 7종의 포유류와 다묵 장어 등 어류 48종, 그리고 달뿌리 자라풀 등 습지식물이 다양합니다.
전국 대나무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대나무 산업으로 지역 특화를 꾀하는 담양군은 문화재심의위원회가 하루빨리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바랍니다.
[조용익/담양군 문화레저관광팀장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면 앞으로 전국은 물론이고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변에 외딴숲 대나무 군락이 희귀 동식물의 낙원으로 우리의 소중한 자연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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