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교원평가 시범학교 10곳의 평가담당 교사 등을 상대로 면담 조사한 결과, 교원평가제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규모학교에서는 동료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원 평가 참여는 평가목적의 본질을 흐려놓아 자칫하면 교육력 손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재갑 교총 대변인은 "교원들은 평가결과가 승진과 보수 등 인사문제와 연계되고 퇴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며 "평가자료는 수업의 질 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국한해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