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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물류 대란' 현실화되나?

송성준

입력 : 2006.03.03 19:57

화물연대, 6일부터 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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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도 평소의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당장은 급한대로 화물차가 있기는 합니다만 화물연대가 또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 철도역입니다.

이곳은 하루 평균 수송열차 40대가 컨테이너 1300여개를 실어 나릅니다.

하지만 철도파업의 여파로 오늘 수송량은 평소의 3분의1을 조금 웃돌았습니다.

신선대를 포함한 다른 전용역도 마찬가지여서 부산항의 철도수송률은 평소의 40% 선에 그쳤습니다.

이 바람에 평소 화물수송으로 붐비던 컨테이너 전용 철도역은 한산하기 까지 합니다.

멈춰선 철도 대신 컨테이너 차량을 이용해 수출입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조승환/부산지방항만청 항만물류과장 : 부산의 트레일러 차량의 여유가 있어서 항만운영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대체 운송수단 강구등 대책마련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육로수송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연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화물연대 지도부는 사흘째 서울에서 컨테이너 운송사업자와 운송요금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대전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화물연대의 파업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물연대까지 철도파업에 가세하면 사상 초유의 물류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