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사태 속출·급행열차 운행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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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의 고통은 오늘(3일)도 여전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퇴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신도림역입니다.) 네.지금도 상황이 여전히 어렵죠?
<기자>
네, 신도림역은 지금도 밀려드는 승객들로 혼잡 그 자체입니다.
어제보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승강장에는 제대로 서 있을 자리조차 없습니다.
파업 사흘째,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지옥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승객들이 몰렸고 승강장은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서 있을 자리조차 없다보니 안전선 바깥으로 아슬아슬 지나 다닙니다.
지각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강종헌/승객 :지금 30분 이상 기다리다 보니까 직장이 안산이거든요. 출근 못하고 있어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급행열차 운행마저 중단됐습니다.
[홍실범/승객 : 급행열차도 끊기니까 지금은 학교가는데 40분 기다렸는데 아직도 차가 안와요.]
열차는 5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고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반쯤에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전철의 운행간격이 1시간20분을 넘기도 했습니다.
퇴근길도 전쟁입니다.
밀고, 밀리고 어떻게든 타보려 안간힘을 쓰는 승객들 모습에 짜증과 고통이 교차합니다.
하지만 복귀하는 노조원들이 늘면서 운행간격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출근하는 사람들이 적은 토요일이어서 오늘과 같은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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