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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상 경계선 문제로 막판 진통

홍순준

입력 : 2006.03.03 16:58


제3차 장성급회담 마지막 날인 3일 남북은 해상 경계선 문제 때문에 합의 도출에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3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서해상에서의 충돌방지 등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벌인 뒤 오후에는 실무자들이 공동발표문 문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한가지 의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지만 또 다른 의제가 제시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해상에서의 우발충돌 방지를 위해 무선통신망을 매일 정기적으로 시험가동하자는 데는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북방한계선을 무력화하기 위해 제시한 '근원적 조치' 문제를 계속 주장해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