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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부처 개각…"일 잘 하는 전문가 기용"

양만희

입력 : 2006.03.03 07:44

환경부 장관 3월 중순쯤 교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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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 4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이 어제(2일) 있었습니다.

이번 개각의 특징을 양만희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기자>

무엇보다 일 잘 하는 사람을 기용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합니다.

이용섭 행자부 장관 지명자는 국세청을 최우수 혁신 기관으로 이끈 성과가 있고, 노준형 정통부 장관 지명자도 정부 업무 평가에서 정통부가 2년 내리 1위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김명곤 문광부 장관 지명자 역시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재직할 때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서 공직자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지명자 : 문화가 우리 국민들을 좀 더 통합시키고 신명나게 만드는 즐거운 일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술인 출신이니까 스크린 쿼터 축소를 둘러싼 논란을 잘 해결해 갈 수 있으리라는 청와대의 기대도 담겨 있습니다.

후임 환경부 장관을 발표하지 못한 것은 환경 문제에 정통한 여성 인사로 인선 대상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여성 장관을 한 명이라도 더 임명하려는 뜻인데, 기준을 충족시킨 후보가 없었습니다.

환경부 장관은 대통령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 달 중순에 한국은행 총재,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인사가 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선거용 개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의식해서, 정치인들은 인선 최종 단계에서 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