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 이상반응 증가 가능 · 임신부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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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보조제를사용하면서 담배를 함께 피우면 니코틴이 두세 배로 몸 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앞으로 금연보조제에 대해 경고 표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니코틴을 대신 공급해 담배 끊는 것을 도와준다는 금연보조제.
그러나 이런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서 담배를 피울 경우 혈중 니코틴이 급격히 상승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모유를 수유하는 여성이 사용하면 기형아 출산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시판 중인 금연보조제 가운데 포장지에 이런 위험을 경고한 제품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6월부터 출시되는 니코틴 함유 보조제의 포장에 "약 사용 중에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에 의한 심혈관 영향을 포함한 이상 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의무적으로 넣도록 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담배처럼 피우는 일명 '금연초'에 대해서도 지나친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 문구를 제품 포장에 넣도록 권고 조치했습니다.
니코틴이 들어있는 금연보조제는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와 껌처럼 씹는 껌제 등 13가지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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