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 사기 혐의 적용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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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줄기세포 조작 의혹의 핵심인물 4명이 오늘(2일) 검찰에 모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법 처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김선종 전 미즈메디 연구원, 한양대 윤현수 교수, 국과수 이양한 박사, 이 핵심 인물 4명이 결국 검찰에 불려나왔습니다.
황 교수의 경우 밤샘 수사를 자청하고 있고 검찰도 이들의 수사를 3주 가까이 준비를 해온 만큼 혐의 확인에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따라서 사법 처리 여부도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황 교수에 대해선 사기 혐의 적용 여부가 관건입니다.
줄기 세포가 모두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이 연구를 근거로 민간 후원금을 받았다면 사기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난자를 제공받는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그 역시 처벌 대상입니다.
김선종 연구원의 경우 줄기 세포 조작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업무 방해 혐의가 적용됩니다.
관련자들과 이메일 등으로 미리 입을 맞추려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에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윤현수 교수와 이양한 박사는 줄기 세포 DNA 분석 결과를 조작하는 데 누가, 어떻게 개입했는 지를 확인해 업무 방해와 공문서 위조죄를 따지게 됩니다.
특히 온 국민에게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안겼던 사건인 만큼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욱 엄격하게 법을 적용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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