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가구당 빚 3천 303만원…사상 최고

입력 : 2006.03.02 20:23

동영상

<8뉴스>

우리 가계가 진 빚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말 가계의 대출금과 외상 구매액을 합한 빚은 521조 4천억으로 1년사이 46조 8천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전체 가구수로 나누면 한 가구당 빚이 3천 303만원이 되는데, 사상 최고치입니다.

신용카드 등을 통한 외상 구매가 다시 늘어났고, 주택관련 대출이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가계 대출액은 1년사이에 44조 7천억이나 증가했고, 카드 또는 할부금융을 통한 외상구매액도 3년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는 신호로 분명히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만 빚이 늘어나는 만큼 가계의 경제적 건강은 나빠지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