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투자·배급업자 등으로 이뤄진 한국영화산업 합리화 추진위원회는 극장업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최근 멀티플렉스 3개 업체와 서울시극장협회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추진위는 "작년 12월부터 서울시극장협회와 멀티플렉스를 대상으로 우월적 지위남용 등으로 인한 부당행위에 대해 시정 논의를 요청해왔지만 지금까지 응답이 없어 법적인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 관계자는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이 일기 전부터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는 것은 물론 최근 서울시극장협회 측이 영화관 운영업자와 배급사간 수익 분배비율을 외국영화에 대해 기존 40:60에서 50:50으로 조정하겠다는 공문을 국내 각 배급사에 전달하는 등 스스로 담합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