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극장협회가 정부의 스크린쿼터 비율 축소 방침과는 별개로 현행 비율을 자율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2일 오전 신촌의 한 극장에서 열린 '극장 경영인 대표와 당·정 간담회'에서 이창무 서울시 극장협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강제성을 띤 것이 아닌 자율 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자율 준수에 참여하기로 한 극장은 영화상영관 3대 체인인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와 서울극장을 포함한 서울시 극장협회 일부 회원사들입니다.
박동호 CGV 사장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전국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자율 준수에 참여하는 극장은 전국 극장의 60% 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동채 문화부 장관은 "스크린쿼터 축소 비율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과정에서 더 축소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