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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파행 운행' 불가피

심영구

입력 : 2006.03.02 06:55

지하철 1·3·4호선 운행간격 평소의 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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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노사 협상이 다시 결렬됐습니다. 오늘(2일) 아침 출근길은 철도공사의 국철과 연결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그리고 3,4호선 때문에 큰 걱정입니다.

신도림역 현장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7시가 막 지났는데 지금은 지하철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시간이 지나면서출근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불편은 없지만, 앞으로2시간, 힘든 출근길이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으로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지하철 구간은 1호선, 3호선, 그리고4호선입니다.

이 구간들은 철도공사 수송분담률이 1호선 83%, 3호선 23%, 4호선 41%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실제 지하철 운행은 1호선이 47%, 3호선 90%, 4호선은 81%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인천과 수원, 의정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1호선 이용객들이 특히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퇴근시간대 1호선 운행 간격은 평소 3분에서 6분으로 2배 늘게 됩니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30%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민들은 버스나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지하철 운행 상황을 감안해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출근길에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은 지역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