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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02" 상암벌 달군 응원 열기

정형택

입력 : 2006.03.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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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원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서울광장에는 신화 재창조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경기가 시작되기 훨씬 전이지만 관중석은 이미 빈 곳이 없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시작된 우리 팀의 파상 공격에 6만 6천여 관중석의 열기는 한순간에 달아오릅니다.

응원단의 우렁찬 함성은 하나가 돼 상암벌에 울려 퍼집니다.

전반 22분, 박주영의 슛이 골네트를 가르자 경기장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로 빠졌습니다.

[고은미/서울 개봉동 : 박주영 선수 골 넣어서 너무 멋있습니다.대한민국 파이팅!]

2002년 세계를 놀라게 한 붉은 물결의 진원지 서울광장에도 어김없이 응원단으로 넘쳐났습니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부근에만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려와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응원단은 전광판에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할 수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이 가져다준 어젯밤 승리가 독일 월드컵에서 재현되도록 온 국민은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