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오후부터 추위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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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3.1절인 오늘, 간밤에 눈도 오고꽃샘 추위도 꽤 매운 하루였습니다만그래도 야외에서 휴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3월 1일,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산들이 때 아닌 흰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솜털이 내려 앉은 양 눈꽃들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눈길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힘찬 발걸음에 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내린 눈이 녹을까, 스키장도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시원스레 뛰어 내리는 스키어에게는 가는 겨울이 아쉽기만 합니다.
태극기 펄럭이는 독립기념관.
4만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 3.1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도심에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처음 보는 선인장이 신기한 듯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우인자/서울 불광동 : 내일 개학이라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지난 99년 동안 일반인들의 통행이 금지됐던 숭례문 중앙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레(3일)부터 개방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전국에 1~ 8cm의 때 늦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오늘 하루 평년보다 2~3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모레 오후부터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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