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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 2달 연속 5억달러선 그쳐

이민주

입력 : 2006.03.01 12:13

2월 수출 17.4% 증가·에너지 등 수입 급증


지난달 수출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회복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수입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2개월 연속 5억달러대에 그쳤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239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고 수입액은 234억2천만달러로 27.3%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의 4분의 1 수준인 5억3천8백만달러에 그쳐 2달 연속 5억달러 대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무역수지가 축소된 것은 수출이 비교적 호조를 나타냈지만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원유와 LNG를 비롯한 에너지의 지난달 수입액은 6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53.4% 늘어났습니다.

소비재 수입도 내수 회복과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나 증가했습니다.